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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냉장고에 대한 문명사적 비판


유자차에 된통 당한 후 냉장고에 대한 적개심으로 불타오르고 있을 차에 
경향신문에서 강신주 박사의 한 칼럼을 발견했다. 
나 못지 않게 냉장고에 엄청난 개탄을 쏟아붓고 있는 글이라 재미있었다. 옮겨본다. 
축적에 대한 욕구, 잘못된 경제 관념의 민낯,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는 걸 망각하게 되는 몹쓸 기억력을 일깨우는 장치..... 
강신주 박사에게 냉장고가 자본주의 생활 양식의 타성이라면 나에게는 자아 성찰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인간다운 삶을 가로막는 괴물, 냉장고(철학자 강신주)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7212131165&code=990100




+) 이에 대한 또다른 경향 기명 칼럼니스트의 칼럼

삶의 연속성과 언어의 불연속성(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류동민)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7242135405&code=9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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