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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굿와이프의 bgm들

Good Wife의 연출에 혀를 내두르게 되는 것에는 적재적소로 bgm을 활용하는 센스도 한몫한다. 

우리나라에도 bgm에 배팅한 소울메이트란 드라마가 있었다. bgm만 따로 묶어서 앨범을 내기도. 앨범으로서는 괜찮았는데 드라마에서는 과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PD가 이것봐라 이게 내가 아는 고급음원들이다라고 말하듯이 원없이 자기 취향 음악들을 무작정 깐 듯한 어색함이 기억난다. 굿와이프 팬이라면 한번쯤 검색했을 법한데 bgm 관련 포스트가 별로 없는 것 같아 잉여하는 김에 올려본다. 잉여할 때가 아니긴 하다.


리들리스콧은 영상과 bgm을 환상적인 배합으로 우려낸다. 노련한 유머감각과 절제미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음악 감독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리들리스콧 작품은 늘 bgm이 좋았다. 이 감각이야말로 'Chic'(시크는 영어 글자마저 어쩜 이렇게 시크할까?) 자체라 단언한다..




이별한 윌 테마


간주 부분




하이라이트 부분 인상적. 개인적으로 이 에피 결말부는 favorite!




섹시한 음원 찾기에 신기 들린 것 같다. 특히 칼린다 테마. jane jensen의 luv song은 플러그인 유튜브 검색창에 없다.






일라이 골드 테마, 클래식 중에는 바흐 곡들이 많았다.





시즌5 최근 에피에 다시 등장한 에쉬바흐의 테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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